빗썸은 2일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출금 수수료는 원화 출금 시 1000원, 비트코인 출금 시 0.0008개의 비트코인 등이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무료 수수료 정책을 철회하면서 거래수수료율(0.04%)을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도 단행했다.
먼저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달 신규 회원 가운데 △최초 원화 입금일로부터 30일 경과 △누적 매수금액 5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한도 상향 신청을 통해 1회 1억원, 1일 5억원까지 입출금이 가능한 정상계정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기존 '웹뷰' 방식을 '네이티브'으로 변경한 '더 빨라진 차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로딩과 반응 속도에서 기존 방식보다 4배 빠르며, '빗썸 실험실' 기능 활성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저 수수료, 멀티체인 지원, 입출금 UI 개편 등 다각도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