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가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3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는 기업은행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연구개발비 필요기업에 보증료지원(0.5%포인트, 3년간)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고정보증료율(0.7%, 3년간) 및 보증료지원(0.7%포인트, 3년간)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고정보증료율(0.7%) 적용 등 중소기업 성장단계를 초기·중기·성숙기로 세분화해 총 7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난해 4월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원 분야를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정책금융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장기·저리, 동행지원, 취약 중소기업 경영정상화 협약보증을 시행 중이다.
그러면서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