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생활인구 유치는 초고령사회로 자연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성장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안이다.
특히 인구가 2만3100명을 갓 넘는데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7.15%에 이르는 무주군에 있어 인구소멸을 타개할 대안으로 손꼽힌다.
이에 군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체적인 추진 방향을 담은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전 실과(20개 부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했다.
특히 부서별 인구정책 실행계획으로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과 귀농·귀촌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사업 등 총 77개 사업이 담겼다.
서재영 부군수는 “초고령사회이자 관광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무주다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정주 인구만을 고집할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일자리와 교육, 생활, 복지, 의료접근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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