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대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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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4-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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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 시간)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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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 수치

미국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진열대에 오른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형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진열대에 오른 상품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기준금리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2일(현지 시간)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 달 전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2%) 대비 크게 오른 동시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상회한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전문가 예상치(0.3%)를 역시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근원 CPI)'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8%, 전월 대비 0.4% 상승해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p)씩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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