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출마 이준석, 승리 선언…"윤 대통령, 곱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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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4-04-1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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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승리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 구석구석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전 전국당으로 선거 대승을 이끈 대표가 왜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곱씹어 보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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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주영 후보 등이 11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준석 대표의 당선 소감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주영 후보 등이 11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준석 대표의 당선 소감 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승리를 선언했다. 4수 만에 국회 입성이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탄 구석구석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를 보니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직전 전국당으로 선거 대승을 이끈 대표가 왜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라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곱씹어 보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180석 의석으로 윤 정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22대 국회에서 개혁신당은 의석수가 다소 적지만 차원이 다른 의정활동으로 윤 정부의 잘못된 지점을 지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 현재 화성을 지역구의 개표율은 82.01%다. 이 대표는 43.77%를 득표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공영운 민주당 후보(38.84%)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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