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는 시민참여형 대표 문화공연인 신관 사또 부임행차가 매주 토요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07년부터 17년 동안 시민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관광 상설 프로그램으로,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출발해 광한루원을 거쳐 돌아오는 거리 퍼레이드형 공연이다.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소재인 ‘판소리 춘향전’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코믹스럽고 해학적인 요소를 가미해 만든 창작 공연으로서,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신관 사또 부임행차는 시민들이 옛 것의 아름다움과 해학을 담은 공연의 최고봉”이라며 “아직까지 공연을 관람하지 않았다면 올해는 광한루원을 찾아 순수 시민들의 땀과 열정이 고스란히 베어있는 공연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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