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4 섬 수선화 축제'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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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김옥현 기자
입력 2024-04-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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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선도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17일간 열린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안군은 아직 지지 않은 수선화의 여운을 담고 있는 선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여객선을 증편연장 운행하며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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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명 사는 작은 섬에 인구수 72배에 달하는 1만 7천여 명이 다녀가

전남 신안군 선도 수선화정원에 수선화가 만개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선도 수선화정원에 수선화가 만개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선도에서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17일간 열린 ‘2024 섬 수선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나의 사랑 수선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첫 꽃축제다. 섬 지역의 특성상 바다 날씨에 민감한 만큼 하늘의 운이 따라야 갈 수 있는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민 234명이 사는 작은 섬 인구의 72배에 달하는 1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수선화 단일 재배면적(13.4ha)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수선화 섬 선도’는 수선화정원, 수선화재배단지, 수선화의 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이 펼쳐진다.’, ‘특별한 경험이다.’ 등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신안군은 아직 지지 않은 수선화의 여운을 담고 있는 선도에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여객선을 증편연장 운행하며 여행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감격스럽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선도에 방문해 수선화 향과 함께 봄을 만끽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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