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1일 2024 탄소중립교육원 ‘제3기 ESG 경영자 과정’ 개강식과 첫 강의를 열고 3개월 과정에 들어갔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ESG경영자 과정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 세계 기업에 요구되는 ESG 경영에 대비해 재단이 관내 제조기업 경영인을 대상으로 여는 교육 과정이다.
지난 해 실시한 1,2기 과정을 통해 현재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각자의 기업에서 ESG 진단, 담당 인력 확충 등 본격적인 ESG 경영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과정은 총 12회차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주제는 △ESG경영과 정보공개 표준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ESG 공시기준 △ESG 경영 도입절차 △탄소중립 실행과 전과정 평가 등이다.
이번 3기 과정에는 관내 제조 기업 경영인 등 34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료를 마친 교육생은 ESG 경영 도입 정보 교류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업 간 협력,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을 위해 원우회에 등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박현규 대표는 “ESG 경영자 과정은 곧 국내 모든 기업에 불어 닥칠 ESG 경영에 대비하는 교육으로, 관내 제조업체가 원활히 ESG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미 두 개 기수가 배출되어 기업 현장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발 빠른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본 과정의 성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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