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4일 안산시평생학습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평생학습관과의 협약을 계기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을 더욱 비중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안산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양 기관의 인·물적 자원 교류, 공동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업무 협력 등 양 기관의 장점을 상호 융합하는 사항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협약은 재단이 추구하는 평생교육 개념을 환경교육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은 안산시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은 후 안산시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환경교육 분야는 안산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중이며, 사회환경교육 분야에서도 이미 다양한 성인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제조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ESG 경영자 과정’은 3회차에 돌입했고, 이 밖에도 안산시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상인회 회원, 노인복지관, 상호문화인 대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현규 대표는 “재단 환경교육센터가 중심이 되어 안산시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이미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과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더 좋은 성인 대상 사회 환경교육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영철 관장은 “재단과의 협약은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하는 단순 목적이 아닌 생태도시 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하고자 체결됐다"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을 주제로 한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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