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주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위기가 고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2.07%)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흥아해운은 같은 기간 60원(1.92%) 상승한 31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팬오션과 HMM도 각각 0.49%, 0.39% 오름세다.
앞서 지난 13일 이란은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이 공격당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이에 시장에서는 5차 중동전쟁 확산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 공습에 맞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란에 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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