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 '본격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기수정 기자
입력 2024-04-18 17:0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18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할리마 사르후르 (Halima Sarhour, 모로코)는 "서울에는 정말 좋은 산이 많지만 외국인들은 등산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가기 쉽지 않았다"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점 북악산점이 생겨 장비를 손쉽게 대여할 수 있어 편리했다.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꼭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개관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개관 축하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18일 오전 종로구 삼청동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시범 운영을 해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빈들은 센터 시설을 돌아보고 주요 서비스를 체험했다.

내빈들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반나절 북악산 하이킹코스 등반에 참여했다. 김미곤 대장의 인솔하에 춘추문에서 시작해 청와대 전망대와 대통문, 백악정, 칠궁 뒷길을 탐방했다. 

서울관광재단의 외국인 서포터즈인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를 비롯한 다수의 외국인도 참석해 등산 관광에 특화된 센터의 기능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들은 특히 교통이 편리한 도심 한복판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 

할리마 사르후르 (Halima Sarhour, 모로코)는 “서울에는 정말 좋은 산이 많지만 외국인들은 등산장비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워 가기 쉽지 않았다”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점 북악산점이 생겨 장비를 손쉽게 대여할 수 있어 편리했다. 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꼭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산점이 용품 대여와 체험 프로그램 등 ‘등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북악산점의 경우 도심에서 가볍게 피크닉이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물품 대여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이 약간의 차별점이다. 

물론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북한산과 북악산점 모두 영·중·일 등 외국어 안내 인력이 배치되어, 등산과 관련된 다양한 코스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외국인은 등산화, 등산복 등 등산을 위해 필요한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다. 

재단은 앞으로 북악산점을 찾는 외국인을 위해 피크닉·캠핑용품 등 대여 물품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이었음에도 북악산점은 이미 일 방문객 100명을 넘어섰다”며, “북한산점과 북악산점, 개관 예정인 관악산점 등 세 곳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연간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서울의 산과 같이 서울만의 이색적인 매력과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연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