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김해시 구지봉 제단에서 초헌관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이 채화해 권일혁 밀양시 기획감사담당관에게 전달된 성화는 밀양시 삼랑진읍으로 출발했다.
시민들과 풍물패의 열띤 환영 속에 삼랑진읍에 도착한 성화는 가곡동, 상남면, 하남읍 등 16개 읍면동 순회 후 밀양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됐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도민체전을 위해 읍면동별로 선발된 시의회 의원, 자영업자, 주부, 농업인, 체육인 등 42명의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가했다. 최종 주자로는 스마트팜 청년 농부, 스포츠인 그리고 밀양의 대표 캐릭터 굿바비가 함께해 도민체전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녕군과 공동 개최 후 19년 만에 밀양시가 단독 개최하는 이번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은‘미래도시 밀양에서 하나되는 경남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2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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