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30일 소방공무원 유공표창과 관련,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에서 신속한 초동 대처로 관내 전통시장의 화재를 막은 소방공무원 5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 소속 김재택 소방경, 고혁 소방장, 조윤길 소방교, 윤희도 소방교, 장수진 소방교다.
이 자리에는 신 시장과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유공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2월 14일 오후 10시 20분경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호시장 골목을 순찰하던 중 한 떡집 자재 창고에서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성남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