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광역시 아파트값이 지난해보다 3% 떨어졌고 개별주택 가격은 1%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시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 5923호의 공시가격을 보면 광주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0.9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1.01% 올랐고 서구 1.28%, 남구 1.10%, 북구 0.24%, 광산구에서 1.19% 올랐다.
또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아파트 가격은 광주 평균 전년 대비 3.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값을 지역별로 보면 남구가 4.0%가 내려 하락폭이 가장 크고 동구가 3.1%, 서구 2.8%, 북구 2.9%, 광산구 3.2% 하락했다.
올해 개별⸱공동주택 공시가격은 해당 주택소재지 자치구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이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했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와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 것이다.
결정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에,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주택 소재지 자치구 세무과, 한국부동산원 광주지사에 5월29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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