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관광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30/20240430162744769742.jpg)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 일원 대표 걷기 길인 ‘평화누리길’ 방문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2010년 경기도가 비무장지대(DMZ) 일원 고양·김포·파주·연천 에 조성한 대한민국 최북단의 대표적인 걷기 길로, 총 12개 코스 184km로 구성됐다.
지난해 8월 평화누리길 중 상대적으로 편의시설이 적은 연천군에 DMZ 일원 지역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설치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696.95㎡(1개동, 3층) 규모인 방문자 지원센터다.
도와 공사는 평화누리길 쉼터, 안내소, 전시홍보관, 교육장 등을 통해 평화누리길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평화누리길 종주자 명예의 전당 및 정기모임 등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천 주민들의 참여를 위한 상생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지역주민 연계 방안도 발굴한다.
![사진경기관광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30/20240430162801675347.jpg)
한편 공사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 3월 경기도·연천군과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평화누리길 이용 활성화 및 경기북부 관광활성화 거점 활용 운영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이며 어울림센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어울림센터는 연천군 주요 관광시설인 미라클타운, 로하스파크, 그리팅맨 인근에 위치해 이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현재 연천군에서 운영 중인 시티투어 버스 코스 중 수요일에 운영하는 ‘DMZ 안보관광’ 코스에 미라클타운을 연계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연천 지역행사 코스에 어울림센터를 관광코스로 편입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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