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은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시대로 나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오늘의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여주시는 한글시장에서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련한 행사로, 이날 여주에 살고 있는 21개국 출신의 외국인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펼쳐진 공연에서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전통춤 및 사물놀이 공연 등으로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함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차례로 외국인 장기자랑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 새롭게 다시 쓰는 여주의 역사…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간다
시사편찬을 위한 자료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개인 또는 문중에서 잠들어 있는 자료들을 발굴하기 위한 △자료수집 및 기증 캠페인과 시사편찬에 담길 주제, 내용 등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 제안 시사편찬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한 시사편찬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참여 커뮤니티 공간으로 ‘여주시사편찬위원회’ 공식블로그를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시사편찬의 추진계획과 진행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사편찬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새롭게 다시 쓰는 여주의 역사”라는 슬로건을 채택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여주의 정체성을 담아 디자인한 편찬위원회 로고를 개발했다. 지금껏 타 시군의 시사편찬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편찬위원회의 로고 개발과 사용은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20년 만에 다시 쓰는 여주시사 편찬은 여주의 역사를 집약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여주 시민이 참여해 우리 고장의 역사서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여주의 역사 정립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사편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실무를 맡은 시사편찬실은 “차별화된 시사를 편찬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와 전략적인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여주시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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