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한국철강협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는 30일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에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장인화 회장은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에 입사해 철강생산본부장, 포스코 사장을 거쳐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취임됐다.
철강협회장은 협회가 1975년 설립된 이후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 회장이 겸직해 왔다. 한국철강협회는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관 간 가교역할 수행 등을 목적으로 1975년 7월 설립됐다.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40여개 철강제조업체와 6곳의 유통기업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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