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휠체어펜싱 간판스타 권효경 선수가 2024 IWAS(세계휠체어펜싱협회)청소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홍성군 휠체어펜싱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개최된 IWAS(세계휠체어펜싱협회) 청소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권효경 선수는 청소년 세계선수권 에페 개인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쥐며 2연패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플러레, 사브르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 두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단체전 금메달은 휠체어펜싱 사상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 더불어 플러레와 사브르 종목에서 추가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용록 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이번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권효경 선수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올해 8월 개최될 파리패럴림픽에서도 지난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군 선수들이 많은 국제대회 및 패럴림픽 등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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