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반덤핑 예비긍정 판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락 기자
입력 2024-05-03 10:3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예비긍정 판정을 내리고 본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에 산정된 덤핑마진율이 경쟁국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국내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당초 제소자가 주장한 66.4%의 덤핑마진보다 크게 낮은 수준(2.42%)으로 구체적인 영향을 업계와 검토하기로 했다.

  • 글자크기 설정
  • 경쟁국보다 덤핑마진 낮아…업계 영향 제한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예비긍정 판정을 내리고 본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한국산 제품에 책정된 덤핑마진율이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산정돼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에 오른 한국 기업 중 알멕은 0%, 신양에는 2.42%의 덤핑마진율을 산정했고 상무부 조사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한 기업에는 43.56%가 산정됐다. 

또 국가별로 중국 4.91%~376.85%, 멕시코 8.18~82.03%, 콜롬비아 8.85~34.47%, 인도네시아 5.65~112.21%의 덤핑마진율이 산정됐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에 산정된 덤핑마진율이 경쟁국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국내 알루미늄 압출재 업계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루미늄 압출재를 조립‧가공한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도 관세 부담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보이나, 당초 제소자가 주장한 66.4%의 덤핑마진보다 크게 낮은 수준(2.42%)으로 구체적인 영향을 업계와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조사의 최종판정이 나올 때까지 업계와 소통해 우리 수출 이익이 부당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