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내일 2+2 회동...법사위·운영위 양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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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05-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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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총선 민의를 보면 국민이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를 줬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를 막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다수당이 기본적으로 원내 국회의장을 가져갔고,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갔다"며 "그러니 야당인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갖는 것이 국회 관례상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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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견제 위해 반드시 필요..내달 7일까지 원구성 협상 노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29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 대변인 진성준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29일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영수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 대변인, 진성준 정책위의장. [사진=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총선 민의를 보면 국민이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를 줬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독주를 막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다수당이 기본적으로 원내 국회의장을 가져갔고,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갔다"며 "그러니 야당인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갖는 것이 국회 관례상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위원장은 대통령실에 대한 견제 역할로서 확실히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며 "그것이 총선 민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원구성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내일은 양측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이 이뤄진다"며 "국회법 절차를 지키면 6월 7일까지는 상임위와 상임위원장 구성을 마쳐야 한다. 최대한 노력해서 국회법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상이 안되면 민주당이 상임위 18개를 전부 가져갈 수 있냐는 질문에는 "국회 관례상, 의석수 배정에 따르면 상임위원장 18개 중 11개를 민주당이, 7개를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것으로 돼 있다"며 "최대한 서로 협상 해야 한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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