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2년간 방산 수출이 평균 150억 불의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2024년 방산 수출 목표 200억 불 달성 및 2027년 대한민국이 세계 4대 방산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경남의 추진 전략 마련과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오션, 현대위아, 이엠코리아 등 방산기업 14개 사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등 8개 협력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경남 방위산업 육성 추진계획’,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 소개’ 및 방산혁신기업 수출성과 발표와 함께 14개의 방산기업이 현장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경남도는 방산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며, 방위산업의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향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개선과 정책 발전방안 등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그 중심에 경남 방산기업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도와 기업, 연구기관과 유관기관이 방위산업 육성과 지속 성장을 위한 생태계 마련에 힘을 모으는 동시에, 경남도는 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방산기업 및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 △방위사업 계약 특성을 반영한 방위사업법 개정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 운송 규제개선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 신설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등 다양한 제도개선 성과를 이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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