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송파구청, 석촌호수 수질 개선작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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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05-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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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가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와 송파구청은 올해도 석촌호수 수질개선 작업을 이어간다.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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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청과 함께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 착수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전경 사진롯데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전경 [사진=롯데]
롯데가 송파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4 석촌호수 수질 개선’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롯데 5개 계열사(물산, 지주, 칠성음료, 백화점, GRS) 대표자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재단법인 녹색미래 대표, 젠스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와 송파구청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서울에서 유일한 도심 속 자연형 호수인 석촌호수를 시민들에게 깨끗한 쉼터로 선물하기 위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이어왔다. 이들은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기초 수질을 향상시키고 녹조 형성을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기존 0.6m에서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전체적인 수질도 기존 3급수에서 2급수 이상으로 대폭 개선됐다. 2급수는 목욕이나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열을 가해 끓이거나 약품 처리하면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와 송파구청은 올해도 석촌호수 수질개선 작업을 이어간다. 롯데는 수질 개선 사업 기금 조성과 제반사항 등의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송파구청은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행정지원과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지속적인 수질 개선 활동을 통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그린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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