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올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은 마을과 가까운 기존 축사를 이전해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그 자리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첨단단지를 조성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담양군은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축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에 관제센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하는데 14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기존 축사에도 ICT 융복합 시설을 접목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갖추고 악취 저감을 위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담양군은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에 착공, 2027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스마트 축산단지가 담양한우의 브랜드가치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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