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미국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 화재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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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4-06-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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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한 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 아메리카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좌석 밑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가 녹았다는 6건의 신고를 받고 지난달 29일 무상수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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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 텔루라이드사진현대차그룹
기아 SUV 텔루라이드 [사진=현대차그룹]

기아는 미국에서 판매한 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판매된 총 46만3000대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 아메리카는 이번 리콜에 대해 차량 앞좌석 파워 시트(자동식 좌석) 모터가 과열로 인해 화재 위험의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좌석 밑에서 불이 났다는 사고 1건과 좌석 모터가 녹았다는 6건의 신고를 받고 지난달 29일 무상수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부상이나 사망, 충돌사고는 없었다고 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좌석을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파워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노브)가 움직이지 않으면 좌석 전동 모터가 과열돼 주차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 소유자는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기아 측은 문제 해결을 위해 좌석 전동 조절 스위치의 후면 커버를 고정하는 부품(파워 시트 스위치 백 커버용 브래킷)을 설치하고 좌석 슬라이드 손잡이를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30일부터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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