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 개편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반영했다.
주요한 방향은 경제관광국과 시민복지국으로 분리하여 주요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로써 행정관리 업무의 전문성과 협업 강화가 기대된다.
행정국에는 자치행정과, 기획예산과, 시민소통과, 세무과, 회계과가 포함된다. 경제관광국에는 지역경제과, 관광과, 친환경과, 해양수산과, 공원녹지과가 속한다. 시민복지국에는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교육가족지원과, 문화체육과, 민원토지팀이 포함된다. 도시안전국에는 도시개발과, 건설과, 재난안전과, 건축과, 교통과가 속한다.
또한, 동서고속철 준공 및 생활인구시대에 대비하여 공공건축팀, 주차장팀, 체육시설관리팀을 신설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관광(크루즈) 및 북방항로 업무 추진을 위한 관광전략팀과 북방항로팀을 신설하여 속초의 미래를 대비한다. 탄소중립팀을 신설하여 장기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한다.
속초시는 공포 전 강원특별자치도 사전 보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민선 8기 반환점인 2024년 7월 1일에 새로운 조직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민선 8기 제1차 조직개편을 통해 여러 성과를 거둔 만큼 조속히 민선 8기 하반기 행정을 책임지는 7. 1.자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하여 지속발전가능한 속초 미래 100년으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유사기능 팀은 통합하고 강화할 부분은 팀 신설하며 적재적소에 인력 배치를 통해 민선 8기 목표인‘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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