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 공정 장비회사인 미래산업이 장 초반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85원(24.07%) 오른 2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산업은 전날 SK하이닉스와 13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다.
미래산업이 공급하는 장비는 '테스트핸들러'다. 테스트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 단계 중 패키징을 마친 다이(웨이퍼에서 회로를 조각하고 낱개로 잘라 낸 원판)를 시험하는 '패키지 테스트' 공정에서 시험할 다이를 시험용 기판에 옮기고, 시험 후 결과에 따라 양품·불량품으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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