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다음주부터 정상 진료에 나선다.
이날 비대위에 따르면 휴진 여부를 두고 지난 20일 진행한 투표에서 총 투표 인원 946명 중 696명(73.6%)이 무기한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의 투쟁으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
비대위는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라며 “무능한 불통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져가는 의료, 교육 현장을 하루하루 목도하고 있는 우리는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정부에 더 적극적인 사태 해결 노력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이달 26일 열릴 의료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를 환영하며, 이를 통해 이번 의료 사태를 초래한 정부 정책 결정 과정이 낱낱이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며,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에 따르면 휴진 여부를 두고 지난 20일 진행한 투표에서 총 투표 인원 946명 중 696명(73.6%)이 무기한 휴진 대신 지속 가능한 방식의 투쟁으로 전환하는 데 동의했다.
비대위는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라며 “무능한 불통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너져가는 의료, 교육 현장을 하루하루 목도하고 있는 우리는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정부에 더 적극적인 사태 해결 노력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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