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제철, 업황 개선 지연…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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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6-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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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제철에 대해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5.0% 증가하나 전년 대비 71.8% 감소하고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초 2분기 중 철강업황 개선을 예상했으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가격은 전 분기 대비 5%, 철근은 8.5% 하락했다"며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 증가, 봉형강류는 건설업황 부진에 따라 출하가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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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제철에 대해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5.0% 증가하나 전년 대비 71.8% 감소하고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도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당초 2분기 중 철강업황 개선을 예상했으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가격은 전 분기 대비 5%, 철근은 8.5% 하락했다"며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 증가, 봉형강류는 건설업황 부진에 따라 출하가 감소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건축 착공 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5월까지 건축 착공 면적은 전년 비 5.6%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철근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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