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 사태' 관련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불참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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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6-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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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됐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은 제외될 예정이지만, 일본 정부가 지난 3월과 4월 내린 행정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함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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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출석 요구서 제출…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불참

네이버 최수연 대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사진=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됐다.

당초 최 대표는 이날 국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최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네이버 측의 불출석 요구서가 전날 오후 늦게 받아들여지면서 최종적으로 참석하지 않게 됐다.

네이버는 현재 소프트뱅크와 라인야후의 최대 주주인 A홀딩스 지분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50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소프트뱅크에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 인수를 요구한 상태다. 

오는 7월 1일에는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행정지도 조치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지분 매각 관련 내용은 제외될 예정이지만, 일본 정부가 지난 3월과 4월 내린 행정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함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 라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네이버클라우드 위탁사의 컴퓨터를 통해 유출됐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는 점을 행정지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제4이동통신사 자격 취소와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질문을 받기로 했던 서상원 스테이지엑스도 전날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윤·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상인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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