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다.
1일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팜 민 찐 총리와 만나 베트남 롯데 에코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진흥 기여 등 지속적인 투자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경영진들은 베트남의 글로벌 경제 선도 가능성을 거론하며, 양국 경제의 '윈윈'을 통해 경제 관계 발전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측에 롯데그룹의 추가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 기회를 모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롯데베트남을 설립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2년 9월 베트남 호치민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7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 내 롯데 그룹의 사업 투자 활동을 높게 평가하며,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관광 진흥 기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롯데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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