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1일 오후 대전 동구 중부권우편광역물류센터를 찾아 여름철 안전재난 대비 현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소포를 비롯한 전국 우편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신속하게 배달하고자 2020년 2월 문을 열었다. 각 지역을 담당하는 우편집중국에 우편물을 배부하고, 대전·충남 지역 소포를 처리하는 등 국내 우편물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루 평균 처리 우편물은 40여만개, 연간으론 약 1억개에 달한다.
우편물을 목적지별로 분류하는 구분기·자동운반대(컨베이어 벨트) 등 다양한 기계와 화물 운반용 지게차, 직접 분류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한 공간에 있어 차량 부딪힘·기계 끼임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현장이기도 하다.
이 장관은 이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우리나라 우편물류의 중심 허브로서 중요한 일을 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여름철 안전에 주의하며 건강하게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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