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주와 마주한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 "회사·브랜드 가치 제고 위해 지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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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7-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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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헌 남양유업 사장(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2024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유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리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책임자율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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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권 변경 후 첫 대면…현장 목소리 청취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가운데 좌측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과 가운데 우측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 사진남양유업
김승헌 남양유업 사장(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2024년 1차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유업계 위기를 타개하고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리점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대리점 상생회의에서 “책임자율경영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경영권 변경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상생회의는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목소리를 듣고,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회의에는 김 사장을 포함한 회사 측 관계자 8명과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 등 대리점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채 회장은 “새 경영진을 맞아 악재로 작용한 오너 이슈가 해소됐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 화보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양유업은 2013년부터 대리점을 위한 복지 제도와 영업에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점주 자녀를 위한 패밀리 장학금, 협력이익 공유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공정위 ‘대리점 동행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동의의결 이행결과를 점검하고,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한 사항들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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