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위성 탑재 양자암호 시스템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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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4-07-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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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무선·위성통신 보안성을 높일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유무선·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전 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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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달 25일 열린 국내 최대 양자 분야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SKT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T
지난달 25일 경기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양자 분야 전시회인 '퀀텀 코리아 2024'에서 SK텔레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은 무선·위성통신 보안성을 높일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위성 탑재향 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 개발'로 지난 4월 수주에 성공했다. 컨소시엄에는 SKT와 양자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희대 등이 참여한다.

QKD는 양자역학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양쪽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분배하는 기술이다. 원칙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현재까지 나온 암호체계 가운데 보안 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5년간 진행하는 이번 과제는 고성능 QKD 구현·광집접화·적응광학·무선 레이저 통신 기술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해 지상은 물론 위성 탑재가 가능한 30㎞급 장거리 무선 QKD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컨소시엄은 초고속 양자난수생성기(QRNG), 고성능 소형 단일광자검출기(SPAD), 신규 QKD 프로토콜 구현 등 QKD와 관련된 다양한 핵심 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유무선·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전 영역에 QKD와 PQC를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하는 등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양자암호통신 시장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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