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장 "룩셈부르크와 우주자원 분야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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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4-07-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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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청은 3일 윤영빈 우주청장과 스테파니 오베르탄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면담에서 지난 5월 문을 연 우주청 역할을 설명한 뒤 "앞으로 우주 자원 분야를 선도하는 룩셈부르크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는 화성 탐사를 하겠다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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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룩세부르크 디지털부 장관 면담

사진우주항공청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사진=우주청]

우주항공청은 3일 윤영빈 우주청장과 스테파니 오베르탄 룩셈부르크 디지털부 장관 겸 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면담에서 지난 5월 문을 연 우주청 역할을 설명한 뒤 "앞으로 우주 자원 분야를 선도하는 룩셈부르크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32년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고, 2045년에는 화성 탐사를 하겠다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도 소개했다.

윤 청장은 2022년 11월 양국이 체결한 우주협력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두 나라 우주청 간 실무협의체 운영과 심포지엄 개최 등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도 제안했다. 이어 우주 산업체 교류와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룩셈부르크가 주최하는 '우주 자원 주간'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우주 자원 탐사·활용에 적극적인 국가로 꼽힌다. 우주경제 활성화와 창업 기업 확대 등을 목표로 관련 법·제도를 구축 중이다. 2017년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우주자원탐사·활용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윤 청장은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우주 분야에서 보유한 각자의 확실한 강점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견인하자"며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이기도 한 만큼 향후 건설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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