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의 두 번째 회차를 진행하기 위한 참가 뮤지션 모집을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작년에는 이찬원, 싸이커스(xikers), 지오디(god), 소란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의 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관계자들은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었고, 뮤지션, 공연 관계자, 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콘서트,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 및 중소 기획사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 예산 지원이 아닌, 뮤지션 주도하에 콘텐츠를 공동 개발, 제작, 컨설팅하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성동 콘진원 음악패션산업팀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함께 병행되는 시대로 변화했다"면서 "콘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앞서 뮤지션들에게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과 같은 긍정적인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의 지원 및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상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3주 차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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