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면서 "여러분,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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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7-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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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부르는 말실수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선거 캠프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권 후보가 되더라도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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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대통령”이라고 잘못 부르는 말실수를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인사말 후 옆에 있던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면서 “신사·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며 말을 바로잡고는, “나는 푸틴을 물리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 사퇴 여론을 잠재우고자 마련한 단독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또 말실수를 하면서, 그를 둘러싼 여론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단독 기자회견에서 대본 없이 광범위한 이슈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 한다.
 
현재까지 민주당 내 하원의원 213명 가운데 13명, 상원의원 51명 가운데 1명이 대통령에게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라고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선거 캠프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권 후보가 되더라도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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