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6월 기준 코픽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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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4-07-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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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반등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 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04%P 떨어진 금리를 적용받는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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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3.52%…전월 대비 0.04%P↓

사진연합뉴스
주택담보대출 관련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반등 한 달 만에 다시 떨어졌다. 향후 코픽스에 연동된 주담대 변동금리 역시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52%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월 3.56%보다 0.04%포인트(P) 낮은 수치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17%로 같은 기간 0.03%P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3.73%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앞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0%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5월 6개월 만에 처음 반등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은 한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 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04%P 떨어진 금리를 적용받는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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