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빙상장을 개방해 무더위에 지친 김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겨울 스포츠 행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족 단위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한다.
또한, 8월 11일 오후 5시에는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이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해문화관광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 주얼스(Team Jewels)’의 선수 20여 명이 참가해, 선곡된 친숙한 OST를 배경으로 다양한 피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 팀 트로피 은메달리스트인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은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여름 혹서기마다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스포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봉조 경영기획 본부장은 이번 행사 외에도 “빙상장을 ‘이색 무더위 쉼터’로 전환하여 7월과 8월 두 달간 빙상장 관람석을 무료 개방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겨스케이팅 시범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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