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천연자원환경부와 각 성시(省市)에 대해 1일부터 전국 토지통계 조사를 개시하도록 지난달 23일 지시했다. 개정 토지법, 개정 주택법, 개정 부동산 사업법이 1일부터 시행되는 것에 맞춰 데이터 베이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이공타임즈가 지난달 25일 보도헀다.
각종 토지의 면적과 관리・사용자를 파악하고, 골프장과 공항 토지의 관리・사용현황 등을 조사해 올해 말 기준 통계로 취합하기로 했다.
성시의 인민위원회는 군・촌 단위의 조사결과 제출기한을 설정하고, 국방부와 공안부는 관할지 조사결과를 3월 31일까지 성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한다. 성시는 이를 취합해 6월 30일까지 천연자원환경부에 다시 제출한다. 전국 조사결과는 9월 30일까지 공표될 예정이다.
토지통계 조사는 5년에 한 번 실시된다. 직전 2019년 조사에서는 전국 토지의 면적 3310만 헥타르 중 농지가 약 2800만 헥타르, 비농지가 390만 헥타르, 미사용지가 123만 헥타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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