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강민혁-서승재, 덴마크 팀에 패하며 4강 진출 실패...'승리 요정'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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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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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민혁-서승재는 1일(한국시간) 오후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김 아스트럼-안데르스 라스무센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0-2로 졌다.

    듀스에서 강민혁-서승재의 연이은 실책이 나왔다.

    결국 강민혁-서승재는 아스트럼-라스무센에게 20-2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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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왼쪽와 강민혁 사진AP·연합뉴스
서승재(왼쪽)와 강민혁 [사진=AP·연합뉴스]


강민혁-서승재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민혁-서승재는 1일(한국시간) 오후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김 아스트럼-안데르스 라스무센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0-2로 졌다.

이날 강민혁-서승재는 1게임은 19-21로 아쉽게 내줬다.

2게임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엎치락 뒤치락 하며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이러한 상황은 16-16까지 계속됐다.

강민혁-서승재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깨트렸다. 강력한 스매시를 기반으로 한 공격을 연이어 꽂아 넣으며 19-1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아스트럼-라스무센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20-20 듀스 상황이 만들어졌다. 듀스에서 강민혁-서승재의 연이은 실책이 나왔다. 결국 강민혁-서승재는 아스트럼-라스무센에게 20-22로 패했다.

한편 서승재는 이번 올림픽에서 이 경기 전까지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7연승으로 전승 행진을 달려 '승리 요정'으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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