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방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8/02/20240802150317299519.jpg)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에서 열린 회담에서 "독일이 6·25전쟁 이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한국의 전후 재건에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이라며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독일·유엔군사령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독일의 유엔사 가입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독일의 기여 의지에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등 한국과 유엔사회원국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사이버안보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신 장관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