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서버 제조사에 26억원 규모 SSD 공급… 매출 다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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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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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버 제조사에 26억원 규모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공급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어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에 6~7월 각각 47억원, 68억원 규모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SSD 공급 계약 체결은 파두가 빅테크기업, SSD 전문기업, 낸드 메모리 제조기업에 이어 서버기업까지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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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두
[사진=파두]
파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버 제조사에 26억원 규모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공급한다고 5일 공시했다.

기존 빅테크 기업에 컨트롤러를 주로 납품해 온 파두는 올해 5월 해외 SSD 전문기업에 192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 다각화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해외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에 6~7월 각각 47억원, 68억원 규모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SSD 공급 계약 체결은 파두가 빅테크기업, SSD 전문기업, 낸드 메모리 제조기업에 이어 서버기업까지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 고객사로 유치한 글로벌 서버 제조사는 독보적인 거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향후 반복적인 수주 발생이 기대된다. 

파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기업용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에는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SSD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FDP(Flexible Data Placement)' 공동 개발을 발표했다.

또 자회사 이음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표준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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