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ex-스마트센터에서 '2024년 국토‧교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로 찾는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4개팀이 참여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건축물 Open API를 활용한 매물 진단‧관리 서비스 및 부동산 특화 챗봇(Chat Bot)' 서비스를 제안한 '바로'(BALAW)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바로팀은 상금 700만원을 수여받고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다른 7작품은 공동 주관 기관인 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관장 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는다.
류종득 도로공사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를 국민들이 보다 쉽게 분석하고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산업의 성장을 위해 데이터 제공 편의성을 높이고 창업 지원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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