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선수 김나현(20·강원도청)이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지만,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김나현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50.00점으로 29명 중 26위를 기록했다.
준결승행 막차를 탄 18위 마이아 비지넬리(이탈리아)의 점수는 277.00점이었다. 김나현은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6위에 오르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지만, 올림픽 무대의 벽은 높았다.
한편 북한의 김미래는 287.70점으로 10위를 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서는 322.40점으로 18명 중 4위를 차지해 결승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앞서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딴 김미래는 6일 오후 10시에 열리는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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