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20C(근대)미술관 설립운동’에 미술계 단체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9일 국립 20C(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고미술협회가 동참을 선언하는 등 52개 미술 단체가 근대 미술관 설립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한국미술협회 산하 16개 지회, 158개 지부, 3개 해외 지부 및 지회, 52개 미술단체가 근대 미술관 설립에 한 뜻을 모으게 됐다.
이들 단체는 향후 근대미술품 기증운동을 통해 국립 20C(근대)미술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모임 관계자는 “미술인들이나 컬렉터들이 기증의향서를 작성해서 보내오고 있다”며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을 선별해서 기증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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