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시티 동부 다라즈 지역에 위치한 학교 한 곳을 공격했다. 당시 이곳에는 인근 피란민들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 당국 대변인은 앞서 텔레그램에서 "가자시티 알사하바 지역에 있는 알타바인 학교에서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40명의 순교자가 발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히고, 이후 사망자가 90∼100여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머무르고 있던 학교를 이스라엘의 로켓 세 발이 타격했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8일 가자시티 학교 두 곳을 공격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