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황 설명에 나선 배인섭 지점장은 “올해 평택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규 공급액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 2.3배 가량 증가했다”며 “이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운영자금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평택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특례보증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지만, 출연금과 그에 따른 추천 가능 한도 여유액이 조기에 소진될 우려가 있다”고 밝히며 “어려운 평택시의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특례보증 재원의 추가 출연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출연금의 추가 확보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정구 의장은 “평택이 삼성반도체를 위시한 첨단 산업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도록 하는 것에 있는 만큼 출연금의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보증재단과의 정책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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