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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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8-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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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1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태국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며,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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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연소·두 번째 여성 총리…부녀 총리 기록도 처음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1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신화연합뉴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가 15일(현지시간)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신화·연합뉴스]

태국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 선출됐다.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며, 탁신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참여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그는 지난 14일 헌법재판소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에 이어 제31대 태국 총리에 오르게 됐다.
 
탁신 전 총리(2001∼2006), 잉락 전 총리(2011∼2014)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가 나온 것이다. 탁신 전 총리의 매제인 솜차이 웡사왓이 2008년 잠시 총리직을 맡았던 것까지 포함하면 범탁신 일가의 네 번째 총리다.
 
부녀가 모두 총리가 된 것 역시 태국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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