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기기(device)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정밀기계 공업도시인 지역의 강점을 의료바이오 기술에 접목해 AI·빅데이터 기반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함이다.
생명과 관련된 의료바이오산업은 첨단기술확보 이후 제품검증 및 생산에 이르기까지 임상실험과 인허가등의 절차가 전문적이고 복잡하다.
이에 지속적인 의료기기산업 법·제도 교육 및 1:1 기업 맞춤 컨설팅이 필요함에 따라, 오는 20일 13시 창원컨벤션센터(6층 연회장)에서 의료기기 법제도교육 및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창원시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메카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진단기기 및 진단시스템과 첨단 의료 로봇 등을 중점 육성 제품군으로 설정해 창원 소재 연구기관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기술 산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또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의료바이오 기술과 제조기술 접목, 산업화에 근접한 제품군의 집중 지원 및 시장성과 파급력이 큰 제품군 발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후 사업화된 제품군의 시장 진출과 IP-R&D 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기기 제조 역량을 창원으로 집적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 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라며 “연구제조센터를 거점으로 연구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연계 산업간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바이오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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