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건축 총괄관리 착수...도시개발·복지시설 사업 동시 진행

  • 공공건축 56건 관리체계 구축·사파지구 2월 준공 목표

토지이용계획도사진창원시
토지이용계획도[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공공건축사업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도시개발·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사업 전 단계 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공공시설 사업의 지연과 변경을 줄이겠다는 방향이다. 

시는 올해부터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총공사비 20억 원 이상 공공건축사업을 대상으로 기획부터 설계·시공·운영 단계까지 점검하는 방식이다.

관리 대상은 시 주관 사업과 민간투자 기부채납 사업을 포함해 56건이다. 시는 월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기별로 주관 부서 점검 결과를 받아 사업 리스크를 관리할 계획이다.


공공건축사업 사전 컨설팅도 병행된다. 공공시설기획과를 중심으로 자체 지원단을 구성하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입지 여건, 규모·공간 구성, 사업비 산정, 운영 방식, 관련 법규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사업 구조를 점검해 행정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공사 감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도 실시된다. 도시공공개발국 소속 공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을 진행하며, 착공·공사·준공 단계별 점검 사항과 안전 관리 기준을 다룬다. 중대재해 관련 법령과 현장 사례도 교육 내용에 포함된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성산구 일원 약 91만㎡ 규모로 추진 중인 사파지구 사업은 전체 공정률 95%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는 2월 말 부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용지와 공공청사 부지, 공원과 체육시설이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문화·교육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창원시립미술관은 의창구 중동 사화공원 일원에 건립되며, 올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서도서관은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생활권 중심 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공공복지시설 건립도 진행 중이다. 상복공원 제3봉안당, 시립 노인주간보호센터, 경로당 신축·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파크골프장 확충 사업도 함께 진행되며, 시는 권역별 수요를 고려해 시설 개선과 신규 조성을 병행하고 있다.

신성기 도시공공개발국장은 “공공건축과 도시개발 사업을 계획 단계부터 관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설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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